부동산을 자주 드나들다 보면 간판이나 세금계산서를 통해 그 업체가 **‘간이과세자’**라는 걸 알게 될 때가 있습니다.
“거래도 많고, 돈도 많이 도는 것 같은데 왜 간이사업자일까?”
“혹시 현금만 받고 세금 안 내는 건 아닐까?”
이런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죠.
이번 포스팅에서는 간이과세자의 정의와 조건, 부동산 업종에서 간이과세가 가능한 이유, 그리고 탈세와의 관계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✅ 일반과세자 vs 간이과세자 차이
| 항목 | 일반과세자 | 간이과세자 |
|---|---|---|
| 적용 기준 | 연 매출 8,000만 원 이상 | 연 매출 8,000만 원 미만 |
| 부가세 신고 | 연 2회 (반기별) | 연 1회 (1월) |
| 세금계산서 발행 | 가능 (의무) | 일부 제한 |
| 부가세율 | 10% | 업종별 0.5%~3% 간이세율 적용 |
| 세금 환급 | 가능 | 환급 불가 (일반적으로) |
부동산 중개업도 마찬가지로, 연 매출 기준으로 간이과세자 또는 일반과세자로 구분됩니다.
🏢 그럼 부동산은 왜 간이과세자가 많을까?
✔️ 1. 실제 매출이 크지 않을 수도 있음
부동산 중개업의 수익은 중개수수료입니다.
예를 들어 월세 50만 원짜리 계약을 성사시켜도, 실제 수입은 법정 중개수수료율에 따라 수만~수십만 원 수준입니다.
즉, 거래 금액이 커 보여도 사업자 매출 자체는 작을 수 있습니다.
→ 연 매출이 8,000만 원 미만이라면 합법적으로 간이과세자 등록이 가능합니다.
✔️ 2. 1인 운영, 소규모 부동산의 경우 인건비 등 비용도 적음
- 혼자 운영하거나 가족끼리 하는 경우 인건비 부담이 적어 매출도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습니다.
- 중개가 꾸준하지 않다면, 매출도 연간 기준으로 낮게 유지될 가능성 있습니다.
💸 현금 거래 = 탈세?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
현금 거래를 많이 한다고 해서 무조건 탈세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.
하지만 아래의 경우라면 세무당국의 조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.
🚨 탈세로 의심받을 수 있는 경우
- 현금 거래하면서 영수증 미발급
- 카드결제 요청 시 현금만 고집
- 세금계산서 발행 요구 거부
- 고의적으로 수입을 축소하여 간이과세자 기준을 유지
📌 이런 행위는 탈세 또는 세법 위반에 해당하며, 세무조사 시 적발 대상이 됩니다.
👮♀️ “탈탈탈 털면 걸리지 않나요?”
국세청은 요즘 현금영수증 발행 내역, 계좌 입금 기록, 부동산 거래 신고 내용, 카드 결제 거절 여부 등
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탈세 여부를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.
특히 부동산 중개업은 자금 흐름이 명확하고, 국토교통부에 실거래가 신고도 의무화되어 있어
과거보다 탈세 적발이 훨씬 쉬워졌습니다.
🤔 그런데도 왜 간이사업자를 유지하려 할까?
이유는 간단합니다:
- 세금이 적기 때문입니다.
- 간이과세자는 부가세율이 낮고, 세금 환급이 없지만 납부세액 자체가 적습니다.
- 행정 부담이 적습니다.
- 신고는 연 1회, 세금계산서 발급 의무도 적어 회계 처리 간단
👉 따라서 합법적인 기준 내에서 간이과세자로 유지하는 것은 불법이 아닙니다.
자주 묻는 질문 (FAQ)
Q1. 거래가 많은 부동산인데 간이과세자라면 무조건 탈세인가요?
아닙니다.
거래 건수와 실 매출은 다를 수 있으며, 연 매출이 8,000만 원 미만이라면 합법적으로 간이과세자 등록이 가능합니다.
Q2. 간이사업자는 세금계산서를 못 주나요?
간이과세자는 세금계산서 발급이 원칙적으로 제한되며,
세금계산서를 발급받고 싶으면 일반과세자로 전환해야 합니다.
Q3. 간이과세자면 세금 적게 내니까 좋은 거 아닌가요?
장단점이 있습니다.
세금은 적게 낼 수 있지만, 매입세액 환급이 안 되며,
거래처가 세금계산서를 요구할 경우 불이익이 생길 수 있습니다.
요약
| 항목 | 내용 |
|---|---|
| 부동산이 간이과세자인 이유 | 연 매출이 8,000만 원 미만이면 가능 |
| 간이과세자 = 탈세? | ❌ 꼭 그렇지 않음, 합법적 등록 가능 |
| 탈세 의심 사례 | 영수증 미발급, 고의적 매출 누락 등 |
| 간이과세 장점 | 낮은 세금, 신고 간편 |
| 단점 | 세금계산서 발행 제한, 환급 불가 |
📌 Tip: 부동산 거래 시 계약금 등은 가능하면 계좌이체 + 영수증 또는 계약서로 기록을 남기고,
세금계산서가 필요한 경우 일반과세자 여부 확인 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