ISA 계좌를 5년 이상 유지했다면
이 시점에서 한 번쯤은 꼭 고민하게 됩니다.
- “이제 비과세도 받았으니 해지할까?”
- “아니면 그냥 계속 연장해서 굴리는 게 나을까?”
- “자산 증식이 목적이면 뭐가 더 유리하지?”
결론부터 말하면,
👉 자산 증식이 목적이라면 ‘연장’이 유리한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.
다만, 조건에 따라 해지가 더 나은 경우도 분명히 존재합니다.
아래에서 판단 기준을 깔끔하게 나눠볼게요.
ISA 5년 만기의 정확한 의미부터 정리
많이 오해하는 부분부터 짚고 가겠습니다.
❌ 오해
“5년이 지나면 ISA를 반드시 해지해야 한다”
⭕ 실제
- 5년은 의무 유지 기간
- 이후에는 해지 / 연장 / 이전 모두 자유
즉,
👉 **5년 = 종료 시점이 아니라 ‘선택 시점’**입니다.
ISA 만기 해지 vs 연장, 구조적 차이
| 구분 | 만기 해지 | 연장 유지 |
|---|---|---|
| 계좌 상태 | 종료 | 계속 유지 |
| 비과세/분리과세 | 확정 적용 | 적용 계속 |
| 과세 시점 | 해지 시점 | 미래로 이연 |
| 매매 자유도 | 일반 계좌와 동일 | ISA 규칙 유지 |
| 장기 절세 효과 | 종료 | 누적 가능 |
핵심 차이는 딱 하나입니다.
👉 세금을 지금 낼 것인가, 나중으로 미룰 것인가
자산 증식 목적이라면 ‘연장’이 유리한 이유
① 과세 이연 효과가 계속된다
ISA는 운용 중 발생하는
- 매매차익
- 배당·이자
에 대해
👉 즉시 과세하지 않고, 해지 시점에 한 번만 정산합니다.
연장하면
이 과세 시점 자체가 뒤로 밀립니다.
✔ 수익이 클수록
✔ 기간이 길수록
→ 복리 효과 차이가 커집니다.
② 매매를 많이 할수록 차이가 벌어진다
잦은 리밸런싱, 종목 교체를 하는 투자자라면
- 일반 계좌: 매번 세금 반영
- ISA: 세금 없이 내부 이동
👉 장기적으로 순수익 차이가 누적됩니다.
③ 납입 한도를 아직 다 안 썼다면 더 유리
아직
- 납입 여력(한도)이 남아 있고
- 앞으로도 추가 납입 계획이 있다면
👉 연장 후 계속 활용하는 게 구조적으로 유리
해지해버리면
이 ISA 한도 이력은 종료됩니다.
그럼 언제 ‘해지’가 더 나을까?
아래 조건에 해당되면
만기 해지도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입니다.
① 목돈을 실제로 사용할 계획이 있을 때
- 주택 자금
- 사업 자금
- 생활비 전환
👉 이 경우
비과세·분리과세 혜택을 확정 짓고
자금 활용도를 높이는 게 낫습니다.
② 비과세 한도를 거의 다 채운 경우
- 이미 ISA 내 수익이 커서
- 추가 절세 효과가 제한적이라면
👉 해지 후
다른 절세계좌(연금저축 등)로 이동도 고려 대상입니다.
③ 투자 성향이 완전히 바뀌었을 때
- ISA 구조와 맞지 않는 투자로 전환
- 단기 트레이딩 위주
👉 이 경우엔
계좌 유지 자체의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.
여기서 많이 헷갈리는 포인트
❌ “연장하면 다시 5년 묶이나요?”
👉 아닙니다. 의무 유지 기간은 이미 끝났습니다.
❌ “연장하면 중간에 해지 못 하나요?”
👉 언제든지 해지 가능합니다.
❌ “연장하면 비과세 한도가 초기화되나요?”
👉 아닙니다. 누적 구조입니다.
간단한 판단 체크리스트
아래 질문에 YES가 많을수록 ‘연장’ 쪽입니다.
- 당장 자금 사용할 계획이 없다
- 장기 투자 성향이다
- 매매·리밸런싱을 자주 한다
- 아직 납입 한도가 남아 있다
- 절세 효과를 최대화하고 싶다
반대로,
- 가까운 시일 내 자금 사용 계획이 있다
- ISA 수익을 확정하고 싶다
→ 해지도 충분히 합리적
자주 묻는 질문 (FAQ)
Q. 연장하면 세금이 더 늘어나지 않나요?
A. 아닙니다. 세금은 ‘나중에’ 낼 뿐, 구조적으로 불리해지지 않습니다.
Q. 연장 중에도 증권사 이전 가능한가요?
A. 가능합니다. 이전해도 만기·혜택 유지됩니다.
Q. 연장 후 일부만 인출할 수 있나요?
A. 불가능합니다. ISA는 해지 전까지 부분 인출이 안 됩니다.
Q. 연장하면 투자 제한이 있나요?
A. 기존 ISA 투자 규칙과 동일합니다.
Q. 연장 후 몇 년까지 유지 가능한가요?
A. 별도 상한 없이 유지 가능합니다.
Q. 해지 후 다시 ISA 만들면 되지 않나요?
A. 가능합니다. 다만 기존 한도·이력은 사라집니다.
정리하면
✔ 자산 증식 목적이라면 → 연장 유지가 유리한 경우가 많음
✔ 자금 사용 목적이 분명하다면 → 만기 해지도 합리적 선택
✔ 핵심은 “세금을 언제 내느냐”의 차이
ISA는
5년이 끝이 아니라, 전략을 다시 짜는 시점입니다.